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금일(21.07.15일) 기준금리를 현 0.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은행 금리는 미리 예상치를 반영하여 상승한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금융을 비롯하여 대출금리에도 일부 영향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 아래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님이 작성한 기사를 발췌하였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8월, 10월, 11월과 올해 1월, 2월, 4월, 5월에 이어 아홉 번째 연속 동결이며, 전문가들은 7월 인상설까지도 예상했지만 최근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4차 대유행 등으로 경제활동 둔화 우려가 커졌고, 회복흐름을 보이던 민간소비와 고용회복도 불투명해진데 따른 조치입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을 통해 "향후 국내 경제는 수출과 투자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민간소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시적으로 주춤하겠으나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으로 다시 회복할 것 같다"며 "5월 전망대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가와 관련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전망 경로를 웃돌아 당분간 2%대 초중반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점차 1%대 중반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선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어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 상황과 성장·물가 흐름의 변화,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모니터링 하면서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전세계 대유행이 가시화하자 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이후 그해 5월 금통위 회의에서 다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추가로 내린 뒤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100명 중 89명이 금통위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3월 0.00∼0.25%로 인하)와 격차는 0.25∼0.5%포인트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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